하와이서 한인 17세 소년 낚시하다 익사
하와이에 거주하는 17세 한인 청년이 바닷가에서 낚시를 하다가 익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와이섬 경찰 당국에 따르면 하와이섬 카일루아코나의 오쿠리아 비치에서 24일 오후 작살 낚시를 하던 최요한 군이 물에 빠져 사망했다. 최군의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이날 오후 4시쯤 최군을 인근 바다 바닥에서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살려내지 못했다. 최군은 이날 정오쯤 지인 3명과 함께 낚시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26일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 중이다. 한편 최군의 가족은 25일 학교와 교회 활동을 열심히 했던 훌륭한 청년이라고 최군을 소개하고 고펀드미(https://www.gofundme.com/f/yohans-life)를 통해 주변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빅아일랜드 하와이 하와이 빅아일랜드 익사 추정 하와이섬 경찰당국